시즌 Open 맞이 정비 내역

시즌 맞이 분해 정비를 하면서 이런 저런 수리 및 업그레이드 내역 정리

1. 케이블 교환 및 분해 정비, 바테입 교체.

   • 듀라케이블로 교체는 해뒀지만 로라만 타느라 몰랐는데, 오늘 라이딩 해보니 변속감이 짱 좋아졌다. 원핑거로도 변속이 되고, 투핑거로는 아주 스무스하게 변속 가능. 앞변속은 조금 문제였지만 체인링 교체 후 다시 앞드 조정하니 가볍고 부드러운 앞변속이 된다. 그놈의 뒷브레이크 케이블 루트 때문에 핸들이 가만 있으면 오른쪽으로 휜다 ㅠㅠ

2. 체인링 교체 및 BB sim 제거

   • 52-36 mid-compact Sram Red 체인링으로 교체 완료. 등급이 올라갔지만 20g 중량화 -_-;; 일단 도로 타는데는 큰 차이 없이 라이딩 가능 했는데, 오르막을 좀 올라봐야 힘들어 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크랭크 돌려보면서 경수가 좀 뻑뻑하다고 하더니만 한참 이리 저리 뜯고 닦고 하다가, 결국 BB 안쪽 플라스틱 심을 제거하니 크랭크가 부드럽게 돌아간다. 작년 흐른 라이딩 중 몇 퍼센트는 뻑뻑한 크랭크 탓이었지 않았을까.

3. 컴프레션 플러그 교체.

   • 그동안 컴프레션 플러그가 헤드튜브를 잘 못잡아주고 스템 캡 볼트를 조이면 딸려나와서 헤드셋 유격 잡는데 애를 먹었었는데, 컴프레션 플러그를 교체하니 이제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 하지만 본트레거 마크가 새겨져 있는 스템 캡을 못쓰게 되서 간지가 1%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