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data 분석 도구들 비교

파워미터 기반으로 트레이닝을 하면서 이런 저런 툴을 사용해 봤었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딱 하나만 골라서 쓰기가 곤란해서 결국은 이것 저것 다 쓰고 있다 -_-;;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시행착오와 돈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툴들 간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
비교 대상들은 다음과 같다.
  1. TraingPeaks (web 및 mobile앱 기반)
  2. WKO4 (Mac만 지원하다가 최근 Windows용도 개발됨)
  3. golden cheetah (Mac, windows모두 지원)

TrainingPeaks(Premium)
장점:
  1. Edge510이상 bluetooth연동시 자동 업로드 가능
  2. Mobile 앱에서 간단하게 data review 가능
  3. Training plan 적용, 관리하기가 좋다.
  4. 미려한 graph
단점:
  1. 다소 부족한 분석
  2.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감(구독 방식)
  3. 한 선수밖에 관리 못함. Coach edition은 돈이 더 듦.
  4. FTP 변경시 반영 시점이 정확하지 않은 것 같음(확실하진 않음)

Dashboard에서 볼 수 있는 graph들 중에 추천을 해보자면,
  1. Performance Management
  2. Peak Power
  3. Time In Power Zone
  4. Power Profile
MMP by weeks을 Fitness history에서 볼 수 있지만, 5s, 1m, 5m, 20m, 60m 밖에 못 보는게 조금 아쉽다.


개별 운동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프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기본 Map,과 graph가 있고, Peak power, Time in zone들을 chart library에서 골라주면 된다
그리고 운동 중 특정 시간대를 고르거나, 시간대별 Peak Power를 선택했을 때 오른쪽 위에서 볼 수 있는 IF, VI, EF 등의 정보들도 자주 보게 된다.


TraingPeaks의 최고의 장점은 역시 training plan적용과 ATP(annual training plan) 수립 가능 여부다. 대회 스케쥴에 맞춰 ATP를 짜놓으면 주 마다 필요한 훈련량, 훈련 강도 등을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WKO4
장점:
  1. 다양한 custom graph
  2. 새로운 분석법 도입 가능
  3. mFTP예측이 된다. 훈련량에 따른 peak performance 예측이 (잘 하면) 가능함.
  4. 여러 선수 관리 유리.
단점
  1. Ride data에서 값 찾기가 안됨.

선수 화면에서는, detail pack, PMC chart pack, PD curve pack, MMP peaks pack 등을 추천한다.
Data range는 맘에 드는게 없어서 지난 6주 및 다음 주 까지 볼 수 있게 custom range를 만들어서 씀. (today function으로 가능)

Ride 화면에서는 horizontal cycling workout pack이랑, stacked cycling workout pack이 주로 필요하고, 추가로는 Hunter allen Graph를 추천한다.


Golden Cheetah
장점:
  1. Free! 돈이 안든다. 이것 만으로도 선택할 사람 많을 듯.
  2. cp, W' model이 잘 검증된 편
  3. 자동 climb, match 분석 등 유려한 ride data 분석
단점:
  1. 초반 개념 잡기가 어려움.
  2. 선수간 비교가 어려움.
  3. interface가 조금 어려움.

Golden cheetah에도 있을건 다 있다. PMC나 MMP history, CP들을 다 볼 수 있다. golden cheetah만의 특징이라면 Activities, Ride에서 볼 수 있는 W’ bal와, 아래쪽에서 자동으로 계산한 match를 비교하는게 쏠쏠한 재미다.

WKO의 mFTP와 FRC가 각각 golden cheetah의 cp와 W’과 유사한 개념인데, 내 data로는 약간 차이가 난다. mFTP는 cp보다 약간 높게 나오고, FRC는 W’보다 다소 낮게 나온다.

WKO는 나를 좀 더 time trialer로 본다는 것이고, golden cheetah는 조금 더 pursuiter로 본다는 말이 된다. 사실 겉으로 보이는 퍼포먼스는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댓글

  1. 음.. 골든치타라... 일단은 집에 쓰고있는 해적판 WKO 말고 하나 더 깔아보고 싶지만..

    자전거를 타야 뭘 분석을 하던 하는데 ㅠ

    이래저래 많이 물어보고 하겠슴다 형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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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골든치타라... 일단은 집에 쓰고있는 해적판 WKO 말고 하나 더 깔아보고 싶지만..

    자전거를 타야 뭘 분석을 하던 하는데 ㅠ

    이래저래 많이 물어보고 하겠슴다 형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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