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비교 2016-2017

2 정도의 실내 위주의 동계훈련을 진행해 보면서, 훈련 방법이나 성과 등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각각 날짜는 전년도 11 1 부터 당해년도 2 21 정도로 잡아 봤다.

주요 목표:
2016: 체중 줄이고 FTP 늘이는 기초적인 목표와, 특히 약점이던 1 파워 부분을 개선하고자 .
2017: 마찬가지로 W/kg 향상을 원했고, SST 위주로 훈련 지속

장비:
2016: 트렉 마돈과 Power2max, Kickr
2017: TCR 마돈과 Foil 혼재하며, 파워미터 없이 Kickr 계속 쓰다가 막판에 Quarq 추가.
나중에 Kickr 파워랑 Quarq 파워를 각각 비교해 봤는데, 같은 인터벌에서 Quarq 파워가 꽤나 출렁거리지만, 인터벌 기록을 보면 AP, NP 5%이내로 비슷하게 나왔다. 그래도 뭔가 Kickr때문에 뻥파워가 나와서 잘못되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도 들고 그게 요새 필드 나오니까 파워가 생각보다 안나와서 생긴 고민인 같다.

훈련량:
2016: 155시간 20 45, 3449km, 9505TSS
2017: 123시간 38 19, 3208km, 7359TSS
탔네.. 탔어.. 역시 마일리지는 정직하다. 특히 올해는 1월에는 야외라이딩을 전혀 하지 않았다! 로라방을 개설해서 환경이 좋아진 탓도 있지만, 역시 밖에서 타주는게 나한테는 좋은 .

체중:
2016: 58kg 부근에서 와리가리
2017: 60kg 시작해서 62kg 불어남 ㅠㅠ
파워는 눈꼽만큼 늘었지만, 체중도 불어나서 W/kg 도루묵.

mFTP:
2016: 226에서 시작해서 230으로 마무리
2017: 230으로 시작해서 252까지 올라갔으나 248 마무리
근데 정작 훈련기간 막판에는 파워가 쭉쭉 떨어지고 있는 같아 불만이다.

훈련  zone
2016 vs 2017



훈련 목표대로, 16년에는, FTP 상위 인터벌 영역과, Zone2 영역이 많고,
17년에는 FTP SST 영역이 많다.

PMC 비교
2016 vs 2017

마일리지 차이가 그대로 1월중에 CTL 떨어지는 속도가 다르다 ㅠㅠ
16년은 95에서 시작해서 유지하다가 1 말에 74까지 떨어졌었지만,
17년은 91에서 시작한 CTL 최저 59 까지 찍었음. 막판에 다시 CTL 올리느라 고생 중이다.

PD curve:
2016 vs 2017


        그리고, 시간별로 파워를 비교해 보면.
Duration/
W/kg
5s
1m
5m
20m
2016
12.8
7.3
5.2
4.1
2017
13.6
6.6
5.0
3.7
보다시피 대차게 말아먹은 상황 ㅠㅠ 강진 우짜지?
올해는 무조건 펠로톤에 묻어서 생존하는 전략으로 가야겠다.
까치내재 정상에서 버리고 가지 말아주세요~

결론:
훈련량 부족도 부족이지만, 아무래도 SST 위주 보다는 1 인터벌 위주의 훈련이 나에겐 맞는듯 하다.
아무래도 약점 영역 보강과 VO2max 상승을 동시에 노릴 있는 방법인 .

하지만 훈련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남이 한다고 따라하는 보다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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